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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여행_영도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카페, 여울책장

여울책장
부산 영도구 흰여울길 381

 

차를 빌린 김에 영도 한바퀴 돌고 오려는데,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에 예쁜 카페가 많다고 들어서 급하게 찾아봤어요.

사실 여울책장이 아닌 다른 곳을 가려고 했는데,

이미 만석이여서 들어갈 수가 없더라구요. 

근처에 예쁜 카페가 많이 있어서 그냥 사람이 많지 않아보이는 곳으로 들어갔어요.

요 여울책장이 자리가 넓고 뷰도 좋을것 같더라구요!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의 여울책장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북카페에요.

그치만 책이 엄청 많지는 않더라구요. 오래된 책들이 대다수인? 

조용한 분위기와 뷰를 보며 개인 책을 보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았어요. 

바깥에도 자리가 많고 두 동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앉을 자리가 많은 편이었어요.

다만, 이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밖에는 자리가 있으나 마나... ㅎㅎ

요렇게 밖에서 주문하고 바로 옆에 있는 자리로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주문하는 곳 안쪽에도 자리가 있었는데 

자리가 많지 않아서 옆동으로 옮겨갔어요.

 

아메리카노 가격은 4,500원으로 저렴하진 않은 편이에요.

아마도 목이 좋아 그런것이겠죠?

옆동으로 넘어가니 귀여운 굿즈를 많이 팔고 있었어요.

부산과 관련된 굿즈도 있던것 같은데, 

귀여운거 좋아하시면 한번 보고 가면 좋겠더라구요 ㅎㅎ 

저는 구경하다가 밖에 더 귀여운걸 발견해서 나갔답니다!!!

 

(짱 쎈 고양이가 될거야!!) 

너무 귀엽지 않나여 ㅜㅜ 

흰여울문화마을 카페 곳곳에 고양이들이 많더라구요.

이집 저집 돌아다니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

아까 말한 못들어간 카페에도 야옹이 두마리가 밥먹구 있었어요

 

여울책장의 창문 밖 뷰는 이렇게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어요.

너무 청량하지 않나요~ 

큰 창이 나있어서 넓은 바다를 한눈에 볼수 있어요.

창문 밖 바다 위 보이는 배가 무슨배일까를 추측하며

시원하게 쉬다가 왔어요 ㅎㅎ

 

블루베리 스무디와 

자몽에이드를 먹었는데, 특별하진 않지만 

시원함을 주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었어요.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을 가신다면,

큰 창이 있는 여울책장에서 잠시 쉬다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바로 앞 무지개 계단인가..? 가 있었는데

그곳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사람들이 많이 다니더라구요. 

저흰 너무 더워서 못내려가봤는데

아무튼 흰여울마을 지나가다보면 여울책장을 금방 찾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