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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여행_광안리 텐동 맛집 요이쿠마

요이쿠마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307번길 20
매일 11:30~15:00 Lunch ( Last 14:00) / 15:00 - 17:00 Break time / 17:00 - 21:00 Dinner ( Last 20:30)

돈가츠 맛집 톤쇼우를 가려다가 

웨이팅 해보지도 못하고 마감이 되어버렸고..

동공지진을 일으키다가 발견한 요이쿠마라는 텐동 맛집을 찾아 갔더니,

이곳도 웨이팅이 있고 주문을 미리 하지만 마감시간에 입장하면 

먹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는 경고가 있어 굉장히 부들부들했지만..

그래도 우선 주문을 하고 웨이팅을 해보자 하고 작성했어요. 

 

이동네가 굉장히 맛집이 모여있는 동네인가 보더라구요

더운 날씨에 마땅히 기다릴곳도 없어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그래도 마감시간 50분 정도 남기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어렵사리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요이텐동과 에비텐동을 주문했어요!

토리야마동 14,000원
에비텐동 11,000원
생맥주(250ml) 2,500원 



1인 1메뉴 필수! 선결제! 

웨이팅이 있어도 선결제가 필수입니다 

미리 메뉴를 정해야해요

마감이 얼마 남지 않으면 먹을 시간이 부족할 경우 환불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같은 교정러에게는 불합리한 시스템이라고 느껴졌어요 

적어도 30분의 식사시간은 보장되어야 다먹을 수 있는데 ... 

목요일인데 사람이 왜이렇게 많은거냐구요ㅜㅜ😭

 

주차에 대해서는 골목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정말 민원이 많을 것 같더라구요. 

차를 안가져오길 잘했던 것 같아요! 

 

텐동 맛있게 먹는 법과 함께 

수제 소금과 양념에 대해서 설명되어 있는데

아래의 버터소금과 핑크색 소금이 

수제 소금인가 보더라구요

호리병에 있던 건 양념장인것 같았어요! 

 

식전 국으로 미역국이 나왔는데

미역국에 파가 들어가더라구요! 

저희집에서는 파를 넣은 미역국은 먹어보지 않아서 신기했어요

깔끔하면서도 시원했어요! 

먼저 나온 토리야마동입니다!

가라아게와 계란이 어우러진 가라아게동 느낌이었어요.

양이 엄청 푸짐해보이더라구요!

토리야마동은 텐동 먹는법과 다르게 

그냥 다같이 떠서 먹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곧이어 에비동도 나왔어요 

무려 새우튀김이 4마리나 들어가있더라구요!

가격이 좀 비싸다 싶었는데 구성 보니까 그생각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위에 설명에 써있는데로 튀김은 앞접시에 덜어두고 

반숙계란과 양념, 밥을 버무려서 비벼두고 

튀김이랑 함께 먹었어요

텐동은 아직 맛집을 발견하지 못해서 진정한 맛을 잘 몰랐는데

요이쿠마의 텐동은 정말 맛있었어요

항상 맛이 따로노는 느낌이었는데

그런 것 전혀 없이 잘 어울어지고 튀김옷도 맛있고!

양념도 짜지 않고 너무 맛있었어요!!

 

마감 웨이팅때문에 서운했던게 스르륵 잊혀지더라구요 ㅎㅎㅎ 

 

새우튀김

표고버섯

단호박

김부각

감자

깻잎완자? 

요렇게 들어있던것 같은데, 

정말 하나하나 다 맛있습니다 

심지어 감자 튀김까지 맛있어요

 

요이쿠마에 방문하신다면 반드시 맥주한잔 시키시고요ㅎㅎ

(맥주는 선주문시 시키지 않아도 추가로 주문이 가능해요☺️)

다시 부산에 간다면 한 번 더 방문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