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 와인바] 연남 물래방아_연말 모임 와인바 추천

연남 물레방아 와인바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61-10
평일 17시-02시 / 주말 14:30 - 02시 

코로나로 인해 계속 재택근무를 하는터라

동료분들을 만난지 오래되어서 오랜만에 약속을 잡았어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만나고 싶어서

프라이빗룸 예약이 가능한 연남 물레방아 와인바를 예약했어요. 

 

수풀로 뒤덮혀 있어서 입구 찾기가 어려웠어요..!

뭔가 비밀의 화원스럽지 않나요?

 

요렇게 살짝 계단을 내려가면 물레방아가 나오는데

보자마자 너무 예쁘다를 연신 외쳐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림같은 공간이여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그치만 저희는 프라이빗 룸을 예약해서

미로같은 공간을 헤쳐 들어가서 가장 안쪽의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3명이 앉아서 살짝 좁았지만,

다른 자리와 분리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저희는 할 이야기가 많았기 때문에,, 

프라이빗하고 새어나가면 안되는 공간이 필요했거든요.. ^ㅠ^

 

 

와알못이지만 가격대가 조금 있는 와인이지만 맛있어보이는 것들이 많았고,

식사 메뉴도 딱 있을만한건 다 있었어요. 

 

와인은 저희는 프레첸이라는 리슬링을 주문했고, 

라구파스타와 트러플 먹물 리조또를 주문했습니다!

3명이서 부족하겠지만, 우선 먹어보고 더 주문하려고 했어요.

주문한 음식과 와인이 나왔어요. 

여기 정말 사진 맛집이더라구요.

사진이 너무너무 잘나오고 옆에 큰 거울이 있어서

인생샷도 찍을 수 있었어요

여자 친구들끼리 간다면 사진 정말 100장 충분히 찍을 수 있을듯,,

 

먹물 리조또도 맛있었지만 

저는 볼로네제 라구 파스타가 정말 맛있었어요!

라구 소스가 너무 맛있었는데 양이 적어서 아쉽더라구요ㅜㅜ

 

 

추가로 제철과일과 마스카포네 치즈를 주문했어요. 

무화과 철이였는데 무화과가 나와서 너무 좋았구, 

리슬링과 정말 잘어울리더라구요! 

그릇이 되게 특이햇는데 전반적으로 식기도 그렇고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 가게 같았어요. 

결국 추가 주문한 라구소스와 바게트,, 

소스만 숟가락으로 계속 퍼먹었습니다 ㅎㅎ

레드와 어울릴 줄 알았는데 화이트와도 잘 어울리는 편이었어요. 

 

 

와인도 한병 더 주문하고~ 

이전에 마신 와인과 비슷한 와인으로 추천해달라고 요청드렸어요.

와인 리스트에 없는 와인도 많이 가지고 계신것 같고

가격에 맞춰서 추천도 해주시니 

저같은 와알못이라면 추천 해달라고 요청해보세요!

 

요긴 나올때 찍은 바 자리인데 

바 자리도 아늑해보이고 좋더라구요. 

 

2~4인 정도의 친구들과 연말 모임을 한다면

다시 연남 물레방아로 예약하고 싶어요!

 

+ 룸으로 들어오는 길에 넓은 테이블도 있어서 

더 많은 사람들 모임도 가능할 것 같았어요.

 

예약은 디엠으로 가능하니

프라이빗 룸은 꼭 예약 후 방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