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검진 키트 사용 후기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

에어컨을 쐬면서 자서 그런지 목이 갑자기 아파서 

혹시 코로나가 아닐까 하고 의심되어

병원가기 전에 급히 약국에 가서 코로나19 자가검진 키트를 사왔어요!

동네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희 동네에는 한가지 종류만 있었고 이름은 '스탠다드큐 코로나 19 항원 자가 검사' 인것 같아요. 

에스디바이오센서에서 만든 제품이고, 

자가검진키트 가격은 16,000원입니다 ^__^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2회분이 들어 있어요. 

코로나19 자가검진 키트는 총 2회분 들어있고, 

- 검사용 디바이스

- 용액통&노즐

- 멸균면봉 

이렇게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진행 전 반드시 꼭 설명서를 읽어주세요!!!

콧속에 얼만큼 넣어야 하며 몇번을 돌리는지까지 정확하게 나와 있으니

정독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저는 임시 선별진료소에서도 검사를 받아봐서

윽 내 손으로 그렇게 깊숙히 넣어야하는 건가

했는데 다행히 콧속 2cm정도까지만 넣으면 되더라구요. 

코를 후빈다 ㅇㅅaㅇ 생각하고 진행하면 쉬울것 같아요 ㅎㅎ 

 

 

 

 

사진이 잘 안찍혔지만 

박스에 구멍이 뚫려 있어서 혼자서도 쉽게 

용액통을 잡고 면봉으로 채취를 한 후에 넣을 수 있어요. 

뭔가 실험하는 느낌이더라구요.

 

기억나는대로 과정을 써보면

- 멸균면봉으로 왼쪽 코 10회 오른쪽 코 10회 돌린다

- 면봉을 용액통에 넣고 10회 돌린다

- 용액통에 노즐을 끼고 키트에 4방울 넣는다

- 15분 기다리고 결과를 확인한다

- T에 선이 보이면 양성!!

 

 

이런 키트입니다 

용액을 넣고 기다린 모습이에요!

리트머스지에 용액이 흡수되듯 서서히 짙어져 가더라구요

임테기랑도 비슷한것 같았어요 

 

이렇게 전체적으로 흡수되면 옅은 색으로 대조선이 나타납니다

c는 대조선으로 비교를 해봐라! 하는 선이라고 생각하면 되어요. 

 

15분 후 결과입니다! 

다행히 검사선에는 아무런 선도 표시되지 않았어요. 

이후에 바로 이비인후과를 가서 약을 처방받고 왔어요.

 

물론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다면 바로 선별진료소를 가면 좋겠지만

여건이 안된다면 한번 써볼만 한거같아요.

집밖에 나가지 않고 열은 안나지만 뭔가 유사한 증상이 있다면 혹시 모르니까 

병원 방문 전 자가검진키트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 병원 약 먹고 에어컨이랑 선풍기 안쐬고 자니까 금방 낫더라구요. 

 

이상으로 코로나 항원 자가 검사 키트 사용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