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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여행]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캉스_수영장 최고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
서울 용산구 장문로 23
1박 슈페리어킹(조식포함) 159,000원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호텔에 갈 일이 해외여행 때 빼고는 거의 없었는데

코시국이 길어지면서.. 여행하는 느낌이라도 낼 겸

호캉스를 다녀왔습니당

이번엔 이태원에 위치만 몬드리안 호텔에 다녀왔어요.

몬드리안 호텔은 아코르 계열의 호텔이고,

원래 요 위치는 캐피탈호텔이 있던 자리이고 리모델링 한 것 같아요(택시아저씨 피셜)

우선 한적한 동네에 위치해서 굉장히 조용했어요!

 

1층에 리셉션이 없고 2층에 있어서

1층에서 굉장히 해맸는데 ㅎㅎ 

1층에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클레오 식당과 

커피빈과 타카라는 식당이 있었어요.

호텔 로비에 있는 조형물일 예뻐서 

다들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특별방역기간이라 안내문이 따로 써있더라구요.

저는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할 예정이라서

미리 한번 찍어봤어요.

다행히 최대 인원을 제한하면서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안그래도 수영장에 사람이 많으면 어쩌지 하고

고민했었는데 다행이었어요!

 

체크인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진행되었구

14층으로 배정되었어요.

뭔가 몬드리안이라는 이름이랑 잘 맞는

느낌의 복도였어요.

리모델링 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곳이라 

복도나 문도 굉장히 깨끗하고 조용했어요! 

방음이 되게 잘되는 것 같더라구요. 

 

 

코로나 시국이라 요렇게 청소후 들어가지 않았다는 표시를 스티커로 하더라구요.

뭔가 안심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전체적으로 굉장히 컴팩트하고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몬드리안 이름이 잘 어울릴만한 방이랄까. 

확실히 리모델링해서 깨끗하긴 한데, 

오래된 호텔 느낌이 있는게 

방이 좁고 천장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런 느낌말고는 전혀 오래된 호텔을 리모델링 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깨끗하고 군더더기 없는 방이었어요. 

 

제가 묵은 방은 슈페리어킹 사이즈였는데,

요게 기본인지는 모르겠네요; 

 

침대는 아주 폭신하고 넓었었어요 

테이블과 의자가 하나 있고 티비도 스마트티비여서

유튜브를 연결해서 볼 수 있었어요! 

JBI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어서 

아주 잘 활용했구 

아주 깔끔하게 침구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당ㅎㅎ 

요 느낌 때문에 호캉스 하는 것 같아요 ㅜㅜ 

새하얀 침구에 뛰어 눕고 싶었어요 ㅎㅎㅎ 

 

 

현관 옆에는 요렇게 커피머신과 생수, 

하단에는 냉장고가 아닌 금고가 있었어요.

옷장과 함께 있는데, 미닫이 거울이라 밀면 요렇게 

짜라란 하고 물이 나옵니다!(물을 처음에 못찾았어요 ㅎㅎ)

 

네스프레소 머신이 있는데

캡슐이 4개나 있더라구요!

다마셔야지!! 했는데 또 커피를 따로 마시는 바람에 

다마시지는 못했어요 ㅎㅎ 디카페인도 있어서 좋았어요.

 

화장실은 요렇게 세면대는 바깥에 있고,

샤워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었어요.

중문이 없어서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유리문이 통유리가 아닌 무늬가 있는 유리여서 

프라이버시 보호가 되었어요!

 

어메니티는 ciel이라는 것을 사용하네용

저는 향이 맘에 들었어요. 특히 바디로션이 괜찮더라구요. 

기타 칫솔,빗,면도기 등의 어메니티는 거울 아래 선반에 있어요!

아 리모델링 한 호텔이라고 느꼈던 점은

샤워실에서도 느꼈는데

샤워실이 굉장히 작습니다 ㅜ

이용하는데 큰 불편은 없지만, 

샤워실, 세면대, 화장실이 조금 작다고 느껴졌어요

그래도 이용하는데 문제는 없었어요! 

 

요 알 수 없는 콘솔 같은게 있어서

이게 대체 뭘까 하다가

열어보니까 저 수납장 안에 냉장고가 있더라구요! 

냉장고가 어딨나 했는데 여기 숨어있었네요 ㅎㅎ 

미니바로는 냉장고 위에는 간단한 스낵과

음료/주류가 가득있었어요. 

특이하게 화요가 들어있네요? 요즘은 다 있나.. 

알차게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하나도 이용하지 않았어요! (비쌈) 

몬드리안 이태원의 장점은 요렇게 

누워서 남산타워를 볼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남산의 모습이 아주 잘 보이더라구요 ㅎㅎ 

 

그치만 바로 앞에 있는 청화아파트가

조금 걸리긴했어요ㅜ 너무 가까이 있는것이 아닌지..

밤에는 조심해서 커튼을 꼭 닫고 있었답니당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은 지하에 굉장히 많은 점포가 입점되어 있어요. 

식당부터 편집샵까지!

호캉스 하면서 따로 식당에 가지 않고 

한큐에 해결할 수 있겠더라구요. 

진짜 호텔에서 한발짝도 움직이고 싶지 않다는 분들께 완전 추천합니다 

저는 태극당 모나카를 사먹었어요!

먹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있길래 옳타구나 하고 먹었는데

와 아이스크림도 아이스크림이지만

겉에 있는 과자가 진짜 맛있더라구요 ㅎㅎ 

다음날 아침에 또 먹고 나갔습니다.. 

 

아 편의점이 지하에 있어서 

안주를 사거나 음료를 사먹기에 너무 좋았어요. 

호텔 안에 있는 편의점인 만큼 

와인도 팔고 있고, 안주도 치즈나 과일 종류가 다양하게 있었어요.

호텔 이용객의 니즈를 아주 잘 반영한 메뉴들이었어요.

요런 옷가게도 있고 소품가게도 있고 

그냥 이태원 놀러와서 구경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몬드리안 호텔에서 가장 기대한 점은 수영장인데요!

사실 몬드리안은 야외수영장이 유명한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5월말에 가서 6월부터 오픈하는 야외수영장은 이용하지 못했고,

실내수영장을 이용했답니다! 

투숙객이라면 실내수영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사실 코시국이라 수영장을 가도 될까 ㅜㅜ 

하는 마음에 갈까말까 고민을 많이했는데 

50명 이하로 제한으 두고 있고, 

qr체크인이나 내부에서도 마스크를 쓰게 해서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입장 전 지금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마감 바로 전이라 사람이 많지 않다 그랬는데

자쿠지 이용객만 있고 풀을 이용하는 사람은 두명밖에 없더라구요. 

 

요런 번호키를 받을 수 있고,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는데,

샤워실은 피트니스 이용객이랑 같이 사용하더라구요.

그래도 마치 사우나 같이 넓어서 괜찮았어요. 

안에서도 계속 직원이 소독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수영장 입장! 

요렇게 큰 전광판에서 계속해서 휴양지 같은 이미지가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신기했던게

물속에서 음악이 나와요!! 

물 안에 스피커가 있는 건지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ㅋㅋㅋ

너무 신기했어요! 

 

되게 젊은 느낌의 수영장이여서 사진찍으러도 많이 오신느 것 같더라구요

한 켠에는 자쿠지도 있어서

자쿠지만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베드도 굉장히 많고 무엇보다 사람이 없어서

너무 편하게 이용하다가 왔습니다. 

이 얼마만의 수영장인지ㅜㅜ 

물도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고

킥판을 빌려줘서 저는 킥판 잡고 신나게 수영하다가 왔어요.

근 1년만에 수영하다보니 다시 0으로 돌아갔더라구요

어렵게 평영까지 배웠었는데 ㅜㅜ 어서 코시국이 끝났으면!

 

아 당연한거겠지만, 수모는 필수이고 (사진보니까 안쓰시는 분들이 많아서 걱정했어요ㅜ)

만약 수모를 안가져오셨다면 입장시에 빌려주니까

꼭 수모를 챙기세요!! 

 

아 그리고 저는 체크인 시에 요런 바우처를 받았는데

수영장 이용권이더라구요! 

요거는 투숙하지 않을 때 이용이 가능한 쿠폰이라고 했어요.

야외 수영장이 오픈하면 한번 가보려고 해요!

 

 

다음날 조식을 먹으러 느즈막히 1층 식당에 갔습니다~

조식은 9시 30분까지는 가야 되는 것 같았어요.

코로나이다 보니까 조식뷔페가 아니였으면 했는데

다행히 한상차림으로 나오는 메뉴였어요.

 

 

 

사진이 짤렸는데.. 

왼쪽 상단의 breakfast tray에서 고를 수 있어요. 

저는 한식과 아메리칸 스타일로 골랐습니다! 

음료도 고를 수 있는데 오렌지 쥬스로 선택했어요!

한식은 요렇게 한상차림으로 푸짐하게 나옵니다

la갈비와 밥, 소고기 뭇국, 

김, 배추김치, 버섯볶음, 콩자반, 오징어젓갈, 동그랑땡

요렇게 나와요! 한상 푸짐합니다!

아침부터 엄청 거하게 먹었어요.

아메리칸 트레이는 요렇게 오믈렛과 빵이 나와요. 

통밀빵, 핫케익, 소시지, 베이컨, 오믈렛, 샐러드, 감자..? 저 맨위에있는게 뭔지 모르겠네요.

(제가 먹은게 아니라서..ㅜ)

본마망 딸기쨈과 하인즈 케첩,

핫케이크를 위한 메이플시럽과 버터도 함께 나와요! 

 

조식도 아주 든든하게 먹고, 

체크아웃시간이 굉장히 여유로워서

한잠 더 자고 깨운하게 체크아웃을 했어요.

보통 10시나 11시에 체크아웃인데

몬드리안 이태원은 12시까지 체크아웃인 점 아주 좋은것 같아요. 

 

아래 사진은 지하에 입점해 있는 상점들이에요. 

정말 많이 있죠?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이상으로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 호캉스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