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제주여행] 동문 베드라디오_제주 시내 숙소

* 2020년 7월 이용 후기입니다.

베드라디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1길 41-1
테라스 더블룸 8만원 (도미토리도 있음)
bedradio.co.kr

 

비행기 값이 너무 후덜덜하게 비싸서 

저렴한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하다보니 결국 1박을 더 하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이른 시간에 공항을 가기 위해서는 

제주 시내에서 숙박을 해야해서 한번 가보고 싶던 숙소를 선택했어요. 

 

바로 동문쪽에 위치한 '베드라디오' 입니다.

 

Home - BED RADIO

베드라디오는 밀레니얼 여행자를 위한 로컬라이프스타일 호스텔입니다. 도미토리부터 개인실까지의 다양한 타입의 객실, 로컬에서 찾은 요리와 음료,  여행자들간의 소셜라이징을 위한 프로

bedradio.co.kr

힙스터들이 운영하는 제주 시내 숙소라고 알려져 있는데,

마침 시기가 딱 좋은 것 같아서 머물게 되었어요.

 

제가 선택한 방은 더블룸이고 2인에 8만원인데, 저는 혼자 이용했습니다.

아무래도 빌라 건물을 매입하여 호스텔로 꾸려놓은걸로 알고 있는데,

그 구조가 느껴지는 숙소였어요! 

 

대문으로 들어오고 바로 앞에 화장실이 위치하고, 문을 열면 다시 방이 나오는 구조에요.

방도 넓고 테라스가 있어서 답답하지 않았어요.

 

 

 

요렇게 책상이 있어서 일기 쓰는데도 아주 유용했답니다

거울도 크게 있어서 화장대처럼 사용했어요.

 

 

 

제주 지도와 제주 로컬 잡지인 iiin도 있어서 (플레이스캠프에도 있던) 

만약에 시간이 더 많았더라면 이곳저곳 찾아보고 다녔을 것 같아요.

 

베드라디오에서 운영하는 투어상품도 있던데 사라봉투어! 해보고 싶었어요.

 

 

 

바로 앞에 하천이 있는데 조금 으스스한 분위기더라구요ㅜㅜ

날씨가 안좋아서 그랬는지, 여기가 제주 시내에서도 조금 원도시 쪽이라고 알고 있어서 더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치만 날이 좋으면 멍하니 밖을 바라봐도 좋을 것 같은 테라스였어요.

 

 

 

 

반대편에 아라리오 뮤지엄(동문모텔)도 보이네요!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되어서 ㅜㅜ 아쉬웠어요.

여유로웠다면 아침에 일어나서 하천을 따라 러닝해도 좋을것 같더라구요!

 

 

 

 

 

 

 

 

이날은 정말 집에서 자는 느낌이었어요. 

침구는 집과 다르게 푹신하지만 방같은 느낌이랄까 

편하게 하루 묵었습니다!

 

 

 

 

 

테라스는 이렇게 하늘이 뻥뚫려 있어서 친구랑 오면 맥주한잔 하기 딱 좋더라구요.

 

 

 

사실 베드라디오가 좋았던 이유 중 하나가

이 멜맥집을 운영하고 있어서였어요.

제주스러운 멜튀김과 제주 맥주들을 먹을 수 있고 

굉장히 힙스러운 분위기라서 동네 주민이신지 장기로 머물고 계신 여행객인지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이 오가더라구요.

그럼에도 혼맥하는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분위기였어요.

 

제주 힙스터가 되고 싶다 하면 베드라디오에서 운영하는 멜맥집도 추천드리고,

베드라디오도 하루 묵기에는 괜찮은 숙소였습니다!

 

저는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예약했어요!

>>예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