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바람곳게스트하우스_터미널 근처 숙소

바람곳게스트하우스
경북 경주시 원효로 137
http://www.baramgothos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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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할 때 버스를 타고 가서
밤에 도착하게 되어 하루는 그냥 게스트하우스에서 묵게 되엇어요
여러곳이 있었는데 바람곳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게 되었어요
다른 곳도 있는데 버스터미널에서 가까웠고,
저렴하고 평이 좋아서 선택했어요

저는 2인실을 예약했던것 같아요. 

근데 마침 전체가 빈 4인실이 있어서 4인실로 안내받아서 조금 더 넓은 방을 이용했어요 (럭키)
늦게 도착했지만 사장님이 체크인과 방 설명도 다 해주시고 친절하셨어요

게스트하우스가 요즘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출입가능 시간이 있더라구요. 

불편할 수는 있겠지만 안전하다는 면에서 좋았어요.

저도 그래서 선택한 것도 있구요! 

방 안에는 2개의 2층침대가 있었는데, 따로 커텐은 없더라구요! 

국내여행에서 이렇게 벙커침대를 써본거는 대학생때 내일로 때 경험해보았는데,

그때는 각 커텐이 있는 캡슐형 도미토리였어요. 

바람곳게스트하우스는 이렇게 오픈형이네요. 사실 이런 오픈형이 더 많은 것 같긴해요. 

침대에는 열쇠와 수건, 그리고 물 한 병이 놓여져 있어요.

 

이불과 침구는 생각보다 포근하고 깨끗해서 

버스타고 온 힘든 몸을 뉘이기 딱 좋았어요. 

2층으로 배정이 되면 사다리를 올라가야하는데, 

저는 문화대를 겪은 사람이라 충분히 올라갈 수 있었지만, 

처음 이런 벙커형 사다리를 오르는 분이시라면 

무서워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 계단이 상당히 아파서.. 지압이 절로 됩니다. 

 

이건 체크아웃날 낮에 찍은 휴게실이에요.

체크인을 기다리시는 분들과 저처럼 체크아웃을 하며

간단히 무언가 먹기 위해 이용하기 좋더라구요.

저녁에는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는 분들끼리 저녁식사나 술 한잔씩도 하는 것 겉았어요.

가격표 (2019년 기준)

도미토리 4인실 (1인기준) 2만원(주중) / 2.5만원(주말)

2인실(2인기준) 5만원 / 7만원 

가족실(4인기준) 10만원 / 12만원 

현관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오는 구조이고, 

자기가 버린 쓰레기는 각자 처리하는 시스템이었어요!

 

 

밤늦게 들어가서 화장실이나 공용 샤워실 이용이 어려울 것 같았는데,

다행이 아직 잠들지 않으신분들이 씻고 계시더라구요.

샤워실은 각 칸으로 나눠져 있어서 편하게 사용했어요.

약간 대만 기숙사가 생각나기도 했던 그런 샤워실이었는데, 

늦은 시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금 무섭긴 했지만 나름 괜찮았어요!

화장실도 칸이 많고, 샤워실도 칸이 많은편이었어요.

 

경주에서 밤늦게 하루 묵게 된다면 저는 게스트하우스도 괜찮은 것 같아요.

바람곳게스트하우스는 그중에서도 가성비가 괜찮은 경주게하 중 하나였고, 

바로 앞에 릉과 묵해장국으로 팔우정 해장국 거리가 있어서 

위치도 굉장히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