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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주여행]#소설재(첨성대점)_ 경주숙소 한옥 게스트하우스

 

* 2019년 4월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전반적인 것만 참고해주세요 :) 

 

소설재(첨성대점)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1050번길 48
입실 15:00 / 퇴실 11:00
www.soseoljae.com/
 

소설재

경주시 황남동 위치, 머묾도 여행이 되는 한옥스테이, 천년 우물과 이야기로 엮은 한옥

www.soseoljae.com

 

경주 여행에서는 왠지 한옥 같은 곳에 머물고 싶어서 

이곳저곳 알아보았는데, 아무래도 늦게 알아봐서 

예쁜 독채 숙소들이나 객실이 많지 않은 곳들은 이미 예약이 다 찼더라구요.

 

그러다가 소설재를 발견했는데, 여기는 신축/구축이 따로 있고 객실도 많아서

여유롭게 예약을 했어요!

 

경주 소설재는 황리단길점과 첨성대점이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첨성대점이 신축 한옥 구성이고,

황리단길점은 진짜 한옥 구옥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곳으로 알고 있어요.

 

전통적인 느낌을 원하시면 황리단길점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에 여기가 아닌줄 알았어요. 

숙소 입구라기 보다는 음식점이나 카페 입구처럼 생겨서 한참 헤맨 기억이 나네요.

 

프론트 역할을 하는 2층짜리 한옥건물이 브런치 카페이구, 

조식을 여기서 먹을 수 있어요.

 

제가 묵은 방은 '무영' 이라는 방입니다.

방의 크기가 조금씩 달랐던 것 같은데,

가장 작은 방이었던것 같아요.

따로 침대가 있는 방은 아니고, 이부자리가 있는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요. 

온돌이 뜨끈하니 좋았답니다 

온돌방을 좋아하긴 하는데,

소설재의 이불과 요는 좋은 원단을 쓰는 것 같았지만

너무 얇아서 허리가 너무 아팠어요 ㅜㅜ 

바닥에서 자는 것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추가로 요를 요청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요렇게 방 이름이 쓰여진 커튼 뒤에는

옷걸이와 냉장고가 놓여져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문은 화장실이고,

게스트하우스이지만 개별 화장실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요렇게 작은 소반에 거울과 티슈,

그리고 웰컴쿠키인가요? '천년의 고도 신라' 가 써있을 것 같은 화과자가 있었어요.

그리고 소설재의 유래에 대해 잘 설명된 책자도 있었어요.

화장실이 넓지는 않은데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비데도 있고, 샤워기도 있고

다시보니까 어매니티도 있었네요! 굳굳

 

 

소설재는 이렇게 야경이 굉장히 예쁜 곳이에요.

방음이 잘 안되어서 밤늦게까지 떠들지는 못하지만, 

방에 걸터 앉아서 맥주한잔 하며 밤하늘을 보고 있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그치만 낮에도 정말 예쁘답니다. 

사진을 찍는 여성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거의 스냅 수준으로 찍으시더라구요..! 굉장..) 

묵었던 방 앞에서 사진 찍어 기록하기도 딱 좋겠더라구요. 

 

대신 객실이 많아서 사진찍을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합니다 ㅎㅎ 

 

 

조식이 포함된 것인지, 조식 쿠폰같은게 있던것 같은데. 

건강한 단호박죽과 치아바타 샌드위치가 나와요. 

건강한 맛으로 아마 비건식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소설재 가시면 꼭 조식까지 드시기를 바랍니다! 깔끔한 맛이에요.

 

 

요기는 프론트 건물을 하는 카페 바로 앞에 있는 장소인데요, 

여기서 사진찍기 굉장히 좋더라구요! 

 

경주의 한옥 게스트하우스 소설재, 한옥스러운 느낌 숙소를 찾으시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