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치드서울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0다길 3-3
매일 11:00-21:00
https://www.instagram.com/parched_seoul/
파치드맨숀에 머물면 파치드서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웰컴드링크 쿠폰을 받을 수 있어요.
마침 커피를 안마시고 돌아다녀서, 체크인 후에 바로 파치드서울로 내려갔어요.
파치드맨숀 건물 반지하...?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태원이 언덕이 많다 보니 여기가 1층인지 지하인지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더라구요.
아모튼 잘 발견하시기 어려울 수 있어요.
간판이 딱히 있는건 아니라서, 파치드서울 포스터가 있다 하면 그곳으로 주저말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저도 여기가 맞나? 하면서 문을 여니 새로운 공간이 펼쳐졌어요.
들어서면 이렇게 바로 카운터와 제조대가 나와요.
무언가 어지럽혀진 느낌이지만, 되게 감각적으로 꾸며놓은 느낌이더라구요.
CD도 일부러 저렇게 막 놓은것 같고, 괜히..ㅎㅎ
카페의 메뉴는 단촐한 편이에요.
웰컴드링크는 블랙/화이트 중 고를 수 있습니다.
목이 말라서 둘 다 블랙으로 주문했어요.
화이트도 한번 먹어볼 걸 그랬네요.
원두는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둘 중 어떤건지 모르지만, 원두 하나가 굉장히 신맛이 강했어요.
혹시라도 신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선택할 때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신맛을 싫어하는 편이 아닌데도 굉장히 신 맛이 강했어요!
카페지만 와인도 판매하고 있네요.
뉴에이지 화이트/레드, 아르헨티나 와인이네요.
글라스로 주문이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특이하게 시가를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파치드맨숀에서 기본적으로 셋팅되어 있던
라이터와 구두주걱도 함께 있네요.
라이터는 요즘 음식점이나 카페에서도 제작하는걸 많이 보았는데,
구둣주걱은 정말 특이한 아이템이네요.
안에는 생각보다 널베 좌석이 있었어요.
테이블을 차지하는 구조보다는 간단히 의자에 앉아서 마실 수 있는 공간 같더라구요.
벽을 뚫어 놓은 듯한 콘크리트 구조가 인상적이었어요.
문 대신 이렇게 뚫어놓음으로써 공간이 한 눈에 보여서 연결된 느낌이 들었어요.
밖에 이렇게 Parched Seoul 파치드 서울 이라고 적힌 포스터를 발견하셨다면 잘 찾아 오신겁니다.
주저말고 반지하 문을 열고 들어가시면 되어요.
조용하게 나만의 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일 것 같아요.
다음에는 테이크아웃 말고 안에서도 머물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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