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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개발자 코딩공부

파이썬 강의 뭐듣지? (코드잇, 인프런, 스파르타코딩클럽..)

문돌이에게 코딩은 머나먼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일하다보니 생각보다 쓸일이 많은것 같고,

이럴거면 제대로 한번 들여다보자 해서 

우선 초보자들에게 가장 많이 언급되는 

파이썬 강의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SQL데이터 추출을 많이 하고, 이를 잘 볼 수 있게끔 가공하는 업무와

엑셀을 이용한 업무를 많이 해서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관련 공부를 하고 싶었어요.

 

사실 언어인지..뭔지 1도 모르는 생초짜라서 

저에게 아주 쉽고, 피드백을 줄 수 있는 강의를 찾고 있었어요. 

그치만 또 가격은 무시를 할 수 없고.. 

 

우선 알고 있던 스파르타코딩클럽을 검색하니,

인스타그램 광고에 비슷한 곳들이 잔뜩 뜨더라구요.

 

제목에 언급된 코드잇, 인프런, 스파르타코딩클럽 말고

코드스테이츠도 자주 뜨던데, 거기는 좀 부트캠프처럼 운영되는 곳이라 제외했어요.

 

과연 저는 어떤 곳을 선택했을까요?

 

하나씩 우선 살펴볼게요.

 

1) 코드잇

코드잇은 한 강의를 구매하는 게 아니라 

멤버십을 결제하면 모든 강의를 들을 수 있어요. 

가격은 4월 이벤트 기간에 신청해서 3개월에 74,400원이었어요!

커리큘럼은 이렇게 나눠져 있는데,

저는 직무관련 코린이 탈출 스쿨, 데이터 스쿨, 직장인 역량스쿨 

요 세가지가 잘 맞겠더라구요. 

 

아 근데 뭔가 재미있어보이는 UI는 아니였어요..ㅎㅎ 

파이썬 강의가 다양하게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2) 스파르타 코딩클럽

스파르타 코딩클럽은 이전에 새해이벤트로 짧은 강의를 들어본 적이 있어요.

굉장히 쉽게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깊이가 없다 생각이 들어서 이번엔 정규 코스를 알아봤어요.

코드잇보다는 훨씬 넓은 스펙트럼과 강의를 보유한 것 같아요.

요렇게 왕초보들을 위한 그리고 직장인 실무스킬을 위한

강의들 모음이 있어서 내가 필요한 강의를 빠르게 찾을 수 있었어요.

제가 관심있게 본 강의는 요건데요,

스파르타 코딩클럽은 기수제여서 기간이 따로 있더라구요. 

뭔가 학원처럼 기간이 있어서 빠르게 습득할 수 있을 것 같고,

으쌰으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가격이 413,000원이네요 ... ^ㅠ^ 

복습기간을 포함해도 2달안에 완강해야 하는데, 

40만원이라.. 자신이 없습니다..

그치만 실제 주변의 치킨집 분포 이런 예시를 가지고 하니까 

재밌을 것 같았어요..

 

3) 인프런

인프런은 뭔가 클래스101, 탈잉 같은 플랫폼 느낌이었어요.

다양한 외부 강사의 강의를 볼 수 있는? 모아놓은 플랫폼 같아서 다 색깔이 다르더라구요.

 

와 딱 보면 나다 나!! 이런 설명이어서 살펴보았는데요.

이렇게 필요한 커리큘럼이 모아져 있는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더라구요.

장바구니에 여러개의 강의를 담아서

나만의 커리큘럼을 만들 수도 있었어요.

각 강의는 수강기간이 무제한이고,

가격도 굉장히 저렴한 편이여서 진입장벽이 가장 낮은 편이었어요. 

 

그치만 저에게 필요한 강의도 있고 아닌것도 있는데,

당장 처음부터 필요한건 뭐지? 하나만 들어도 괜찮은건가?

하는 의문이 있었어요.

 

정리하자면.. 아래 표와 같아요.

  코드잇 스파르타코딩클럽 인프런
가격 74,400원 413,000원 각 평균 60,000원
/ 패키지 243,870원
기간 3개월 1개월(복습 추가 1개월) 무제한
구성 강의수 많지 않음 강의 다양함. 그러나 한 프로그램만 듣는 구성 다양함. 여러 강의 조합
흥미

 

저는 과연 무엇을 선택했을까요! 

두구두구두구... 바로 코드잇입니다

가격적인 부분이 가장 메리트가 컸고,

오히려 강의수가 많지 않아서 집중해서 빡 끝낼 수 있겠다 싶었어요.

 

매주 강의를 조금씩 들으며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강의노트를 블로그에도 적어볼 예정입니다! 

 

뼈문과도 코딩해야 하는 세상..

싫지만 사실 일할 때 도움이 많이 되는건 사실이니까..

열심히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