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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대구여행] 대구 원조 80 달고떡볶이 달떡 (신내당시장) 인생떡볶이!

원조 80 달고 떡볶이 달떡
대구 달서구 야외음악당로39길 54
매일 10:30 ~21:00 / 일요일 10:30 ~ 20:00 (명절 휴무)

 

 

남자친구가 소개해준 달고떡볶이

대구여행을 계획하는 순간부터 이 집은 꼭 가야한다며 난리였던 곳이에요.

어린 시절 학교 앞에 자주 가던 떡볶이 집이 있다며, 그집은 꼭 같이 가보고 싶다고 해서 동선과 전혀 관계없는 두류역에 왔어요.

두류역 근처에 신내당시장이 있는데 그 곳에 있다고 하니 을매나 맛있을까요 ^__^

 

시장쪽에서 조금만 가다보면 이렇게 간판을 확인할 수 있어요

남친왈 주변에 아류작이 많이 생겼었다고 하는데 그곳들도 맛있대요 ㅎㅎ 그치만 원조집이 짱인걸로!

 

우선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컸어요. 평일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였는데도 한 세테이블? 정도 있었어요. 

계속해서 손님들이 오는데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 부터, 젊은 커플, 아이와 함께 오는 엄마까지 다양하더라구요

맛보기도 전에 손님에서 느껴지는 찐맛집의 향기

 

가격표를 봤는데 오잉? 뭘 시켜야하지..?;; 했어요 

메뉴는 달떡 / 양념만두 / 흰만두가 있었어요

여기 떡볶이 집이야 만두집이야 했는데 먹어보고 이해했다는;;; 

 

 

달떡은 떡볶이 + 만두 믹서로 떡볶이와 만두가 함께나오는 메뉴에요

소자가 1000원이라는데 ;; 1인당 소자를 하나씩 시켜야하나 대자를 하나 시켜야하나 고민했고

대자만시켜도 2천원인데 너무 싼거 아닌가 하고 또 고민했답니다

여기가 원래 이렇다며 ㅎㅎㅎ 너무 착한 가격의 달떡 너무 맘에 들었어요 

달떡 대자 하나만 시키가 뭐 해서 계란 두개와 음료도 함께 시켰어요

 

둘이 간단하게 먹기 양이 딱 적당했어요!

일반적인 떡볶이보다 고춧가루의 입자가 굵은 칼칼한 맛의 떡볶이에요

떡은 쌀떡모양이지만 밀떡인 것 같았어요 (정확치 않음) 떡도 달달하니 간이 베어있는 너낌? 

요건 하나씩 찍어먹기보다는 국물이랑 같이 떠먹어야해요 ㅜㅜ 넘 맛남 ㅜㅜ😭

달떡의 핵심은 사실 떡볶이보다 저 만두라고 생각합니다

괜히 만두 메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에요. 떡볶이 국물과 만두를 한입에 넣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저는 사실 점심을 먹고서 간식처럼 먹으러 간거라 많이 못먹었는데

만두만 따로 시켜서 먹고 싶었어요. 

주문할 때 꼭 달떡과 흰만두 한접시를 추가로 시키세여 만두 두번 드세요

 

나갈 때 보니까 만두가 엄청 쌓여있더라구요 그거 사오고 싶었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하는 맛이에요. (맵지 않아요)

대구 가게 된다면 저는 꼭 다시 달떡 먹으러 갈 것 같아용 

 

'내가 바로 떡볶이 덕후다' 하신다면 대구 원조 달고떡볶이 달떡 꼭 방문해보세요!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