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항공권을 알아보는데,
일요일에 돌아오려면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가는편은 최대한 저렴하게 가자! 라고 생각해서
수요일 밤비행기로 9천원에 결제를 완료했습니다 ㅎㅎ
엇 혹시 목요일 출발보다 숙소값이 더 드는거 아닐까
라고 생각했지만, 저렴한 호텔을 찾아서 목요일 아침에 출발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구한 것 같아요 ㅎㅎ
한끼를 더 먹을 수 있으니 만족했습니다!
지난 번 제주 시내 숙소 중 호텔을 알아 보았을 때,
라마다 제주시내 호텔을 5만원 정도에 예약했었는데,
지금은 성수기라 그런지 다들 7만원이 넘어가더라구요
1박 잠깐 잠만 자고 가는데 7만원은 너무 아까울 것 같아서
야놀자, 여기어때, 에어비앤비, 호텔스컴바인 등등
모든 숙박 플랫폼을 동원해서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았어요.
그 중 아시아호텔(구.아비아호텔) 이 후기도 좋고 가격도 좋아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호텔같은 모텔이면 어쩌지 했는데, 다행히 호텔인것 같더라구요.
옵션은 특가야놀자*12시체크아웃 이었는데,
4만원대에 예약했어요!
작지만 욕조도 있어요
개별 어매니티는 따로 없고, 내부에 통으로 된 샴푸,바디워시,린스 있습니다.
치약과 칫솔은 프론트에서 사야하는것 같았어요!
저는 장기 여행이라 챙겨갔지요
티비도 있어서 티비 보다가 잠들었네요 ㅎㅎ
뷰는 그냥 시내뷰입니다만...
아침에 보니 저멀리 바다가 보이더라구요!
냉장고가 어디있지 ㅜㅜ 찾다가
창문 옆 까만 저것이 냉장고라는 걸 알게되었죠
물은 두개 들어 있습니다!
사진을 안찍었지만,
화장실 앞에 화장대같이 거울 붙은 책상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간단히 맥주먹으면서 요깃거리도 티비보면서 할 수 있는 구조라서
가격 대비 방이 컸다는 점이 가장 좋았네요 ㅎㅎ
예전에 라마다갔을때는 방음이 안되어서 힘들었는데,
아시아호텔은 방음도 잘되는 편이여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주 시내는 벚꽃이 만개했어요.
남쪽으로 가면 유채꽃도 많이 있겠죠?
밤비행기 또는 아침비행기로 공항을 가신다면 한번쯤 들러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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