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삼각지맛집(용리단길) 라오스음식점 라오삐약

라오삐약(신용산점)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46길 16
주말 11:30 - 20:00 (15:00-17:00 BT)
*점심 라스트오더 14:30, 저녁 라스트오더 20:30,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용리단길! 신용산-삼각지 부근이 뜬다! 

지난번 꺼거 이후에 눈앞에 다른 집들이 아른거려서

다음 약속도 삼각지로 잡았어요. 

이번엔 지난번에 긴줄을 자랑하던 라오삐약에 가기로 했어요

라오스 음식점이라니, 굉장히 생소하지요?

망원점이 본점이고 신용산점이 새로 생긴 것 같았어요. 

동남아 음식을 워낙 좋아하고, 

특히 라오스 음식은 먹어보지 못한 음식이라 너무너무 궁금했어요>_< 

입구부터 동남아스럽죠?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라 

5시에 딱 맞춰갔더니 다행히 마지막 테이블에 자리잡을 수 있었어요. 

실내도 딱 동남아 같은 느낌이었어요

 

메뉴는 정말 다양했는데, 저희는 4명이라 이것저것 시켰어요. 

사진을 보니 너무 먹어보고 싶은게 많아서

고르는데 시간 좀 썼어요 ㅎㅎ 

 

"쿠아 팍봉(모닝글로리와 항정살) 18,000원

+찹쌀밥 추가

도가니 쌀국수 10,000원

쿠아미 (볶음쌀국수) 9,500원

폰낭 까이 (닭껍질 튀김) 18,000원

비어 창 / 비어 라오 각 6,000원"

 

쿠아 팍봉과 찹쌀밥이 나왔어요. 

모닝글로리를 원래 좋아하는지라 시켰는데

밥이랑 같이 시키길 정말 잘했어요. 

밥반찬으로도 딱이고 맥주 안주로도 딱이에요. 

항정살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것이 너무 맛있었어요.

라오삐약 가신다면 요 메뉴는 정말 강추입니다!

 

닭날개튀김에 솜땀인 파파야샐러드도 함께 나와요. 

이 메뉴에서의 뽀인트는 바로 저 땅콩소스입니다 !

사실 땅콩인지는 모르겠어요.

그치만 너무너무 맛있어요.

모든 튀김을 다 저 소스에 찍어먹고 싶을 정도로

따로 시판용으로 팔면 너무너무 좋겠어요!

요건 딱 맥주안주더라구요 ㅎㅎ 

비어 라오와 비어 창은 뭔가 밍밍한 맛!

정말 동남아처럼 얼음컵을 주더라구요 ㅎㅎ 

저는 라오스는 안가봤지만, 갔다온 친구가 라오스에서도 이렇게 얼음컵에 준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태국에서도 그런 적이 있던것 같아요! 

가볍게 한잔하기 좋아요 ㅎㅎ

쿠아미 볶음 쌀국수는 제 입맛에는 그저 그랬어요.

면이 좀 불은 느낌이랄까? ㅜㅜ

이미 위에 항정살&모닝글로리에서 간이 쎈 것을 먹고 먹어서 그런지

맛이 잘 안느껴졌어요 ㅎㅎ

요기는 위에 계란이 올라가는데 계란이랑 싸서 먹으면 간이 중화되어서 좋았어요!

 

라오삐약에서 가장 유명한 도가니 쌀국수 입니다!

태국쌀국수보다는 베트남쌀국수 맛에 가까웠어요. 

그리고 위에 보이는 고기가 정말 많았어요!

간간히 도가니도 있지만 고기와 도가니가 반반 정도 있었구, 

야들야들해서 교정중인 저도 아주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칠리소스에 찍어먹을 수 있게 소스를 따로 주는데

크~~  국물도 진하고 고기도 맛있고 너무너무 맛있었어용 

 

가운데 있는건 기본 피클인데 솜땀같이 생겼더라구요!

그치만 무절임과 당근절임이었어요.

각 테이블마다 고수도 따로 있어서 고수를 좋아하신다면 맘껏드실 수 있어요!

 

 저는 이 메뉴들 중에 가장 맛있었던건 

두구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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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아 팍봉인 모닝글로리와 항정살 볶음 입니다🎉

밥이랑 먹어도 맛있고 맥주랑 먹어도 맛있어요!

다만 단일로 먹기에는 조금 짭짤해요 ㅎㅎ 

글 쓰면서도 또 먹고 싶네요 츄릅 

나올 때 보니 다들 줄을 서있더라구요! 

최대한 오픈시간이나 브레이크타임 끝나고 가시면

기다리지 않고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신용산역 근처 또는 삼각지 근처에서 

맛있는 동남아 음식 먹고 싶다면

라오삐약 추천합니당!! 

아 라오삐약은 '라오스 쌀국수'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저도 궁금해서 찾아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