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귀여운 우유 모양 카페 어니스트밀크 본점!

어니스트밀크 본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중산간동로 3147-7

마켓컬리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니스트밀크 요거트를 아시나요?

저는 사실 일하면서 알게된 곳인데, 

요거트가 맛있고, 아기 젖소들에게 우유를 줄 수 있는,

귀여운 건물로 유명한 카페더라구요. 

 

어니스트밀크는 본점과 성산점이 나뉘어져 있어요.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는 성산점을 더 많이 가시는 것 같은데,

멀지 않은 곳에 본점도 있으니 여유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본점도 추천합니다! 

 

저는 묵고 있던 플레이스캠프에서 스쿠터를 타고 한 10~15분쯤 달려간 것 같아요.

1136도로 근처에 있어서 꽤 안쪽으로 들어온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정말 도로만 나있어서 여기가 맞나? 싶었어요 ㅎㅎ 

 

어니스트밀크에 도착하면 1층말고 바로 2층으로 올라가세요!

1층은 뭔가 사무실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2층에 올라오면 이렇게 넓은 테라스가 있는 귀여운 우유곽 모양의 건물이 나옵니다~ 

외관 사진은 없는데 ㅜㅜ 누가 멀리서봐도 아 여기는 우유를 파는데겠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딱 눈에 띄는 건물이에요.

 

이렇게 테라스쪽을 바라보면 오른쪽의 성산일출봉과 함께

바다가 훤히 다 보입니다!

이날 미세먼지가 조금 있는 날이라 선명하게 보이지 않았는데,

뷰가 굉장히 좋더라구요!

 

올라가는 길에.. 저는 이아이들을 1층에서부터 만났어요

형제인것 같은 백구 2마리인데 

'나를 따라와~' 하고 데려오더라구요 ㅋㅋㅋ 

엄청나게 귀엽구 ㅜㅜ 순딩순딩합니다! 

꼬질꼬질하긴 한데 또 그게 귀엽지요 

이번 제주여행에서는 정말 사랑스런 멍무들을 많이 만났어요 ㅜㅜ

요렇게 지들끼리 싸우기도 하는데 

아직 서열이 제대로 안매겨졌나봐요..! (멍알못) 

막 짖거나 깨갱대지 않아서 이광경을 바로 앞에서 바라보는 저만..

신경이 쓰였을 뿐.. 주변 손님들은 얘들이 싸우는지도 모르더라구요

조용하지만 귀여운 친구들이에요

저는 카페패스가 있어서 쿠폰을 통해 무료 요거트를 하나 받았고,

아무래도 소를 직접 키우고 요거트를 만드는 곳이니 우유도 맛나겠지?

하고 카페라떼로 주문했습니다!

귀여운 트레이에 주시네요. 

안쪽보다 바깥쪽에 자리가 더 많아서 밖에다가 자리를 잡았어요.

 

사진찍으니까 와서 털퍼덕 누워버리는 멍무이 ㅜㅜ 

무서워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직원분이 자꾸 내려보내시는데

애가 자꾸 올라오더라구요 ㅎㅎ 넘 귀여워ㅜㅜㅜ

 

 

 

어니스트 밀크 본점에서는 어린 송아지들이 있어서 우유주기 체험을 할 수 있어요!

가격은 따로 있지 않고 2시와 4시에 신청하는 사람들은 

우유통을 받아서 젖소 송아지들에게 우유를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4시가 되어 사람들이 이렇게 모이더라구요..

저 목장 안에 직원이 우유를 주면서 송아지를 유인하고 있었어요!

젖소 송아지는 처음보는데 귀엽더라구요 ㅎㅎ

 

아기들이 체험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았어요! 

아기들보다 성인분들이 더 많이 체험하더라구요 ㅋㅋㅋ 

나가는 길에 송아지들을 찍었는데

아니 2마리가 아니라 3마리였네요!

각자 저렇게 작은 집에 들어가있는데 귀여웠어요 ㅎㅎ 

 

그리고 어니스트 밀크 마켓컬리에서 왜 팔고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너무너무 맛있어요!

집에 돌아와서 바로 찾아보고 주문하려고 장바구니에 넣어왔어요

혹시 본점이라 더 신선했던것일까요..? 

한번 먹어보고 비교해봐야겠어요!

 

성산일출봉쪽에 있는 어니스트밀크도 맛은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

멍멍이랑 송아지를 보고 싶다면 본점에 방문해보세요!

청정제주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